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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 이야기

Barron 교수의 기고문 – 부모교육의 중요성(2)

Barron 교수의 기고문

 – 부모교육의 중요성(2) -





세계적인 몬테소리 교육의 전문가 Barron교수는 글을 통해 부모 노릇을 제대로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는 부모들에게 다시 한번 자녀교육을 위한 기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아이의 일생 중에 출생 직후부터 만 3세까지가 아이의 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 마리아 몬테소리 – 



가정에서의 파트너관계 형성

 


부모는 아이들의 첫 번째 스승이자 평생 스승입니다. 한 아이의 가정 생활은 그 아이가 미래에 바울 모든 것들에 대한 준비단계가 됩니다. 부모가 이런 책임감을 깨달으며, 그들은 무엇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필요한 정보를 제 때에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대개의 부모들은 책이나 잡지 그리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아이를 기르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찾으며, 자녀를 위한 최선이 무엇인지 고민합니다. 그러나 몬테소리 교육을 이해하는 부 모들은 아이를 존중하는 가정 교육 환경을 어떻게 만드는지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몬테소리 영유아 학교(기관)의 환경은 가정 환경을 개조한 것으로, 그 곳은 아이들이 조금 더 많이 있을 뿐, 최대한 아이가 집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모방하여 디자인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그들의 순수함과 미래를 향한 잠재력에 있어 

어른보다 우월하며 당연히 존중 받아야 하는 인격체 입니다.”  



존중 Respect

 


존중을 아이들의 삶에 있어 산소라고 표현합니다. 산소가 없으면 사람들은 생존할 수가 없듯이, 존중이 없으면 사람들은 생존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존중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자기자신과 타인들을 존중하도록 어떻게 어른들이 도와줄 수 있을까요? 


어른들은 아이들을 존중함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요? 우리는 아이가 어른이 정하여준 시간에 따라 밥을 먹고 싶어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존중해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도 가끔씩 배가 고프지 않은 날들이 있듯이 말입니다. 어른들이 때에 따라 필요로 하는 것들이 다르듯이 아이들도 그렇다는 것을 존중해야 합니다.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가끔씩 혼자 있고 싶을 때도 있고 함께 하기를 원할 때도 있습니다. 존중하는 모습은 어른들이 좋은 모범이 되어 아이들에게 본을 보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는 아이들의 신체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의사에 상관없이 어깨를 부드럽게 건드려서 자리를 옮기게 하거나 애정표시로 아이의 머리카락을 살짝 헝클어트리는 것조차도 아이를 존중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떤 모습일까요? 어른들은 아이들의 무례한 행동에 어떻게 존중하는 태도로 대응을 할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이 누군가에게 무례함을 느꼈다면, 그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 아이가 뚱뚱한 사람을 가리키며 ‘저 여자는 뚱뚱해’라고 말한다면, 그 아이는 무례한 것일까요 아니면, 정확한 것일까요? 부모는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물론 손이 닿는 것조차 싫어하는 사람을 건드리거나 때리는 행동과 다른 사람의 작업을 방해하는 행동은 즉각적으로 대응되어야 할 무례한 행위입니다. 이런 일들이 발생할 때 우리는 각각의 아이가 그의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감정들을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서로 대화 하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전위적 발달을 위한 동기를 일깨워 주는 것입니다.”



Barron 교수의 기고문 – 부모교육의 중요성(1)바로가기

Barron 교수의 기고문 – 부모교육의 중요성(3)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