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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소리/육아정보

[육아정보] 연령별 치아 살펴보기

연령별 치아 건강 상태 확인하기

 

 

안녕하세요 또야입니다^^ 오늘은 중요한 치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이의 이가 생기고 자라나는 것은 정신이 없습니다. 생후 12 ~15 개월에는 8개, 24개월까지 위아래로 12개, 그리고 세 살이 될 때까지 젖니(유치) 20개가 모두 납니다. 그리고 젖니가 하나씩 빠지면서 12살이 되기 전까지 간니(영구치)가 모두 나는 과정을 거치는데, 아이의 치아에 대한 부모님의 관심이 먼 훗날 아이가 튼튼한 치아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기본이 될 수 있습니다.


 




 

 

 신생아 ~ 생후 5개월

 

잇몸 안에서 치아를 형성하고 씨가 자라고 있는 시기로 깨끗한 거즈로 잇몸을 잘 닦아 주어야 합니다. 치아건강은 물론 혈액 순환에도 좋습니다. 닦아주기 전에는 엄마의 손을 깨끗이 하는 것은 필수 입니다 ^^

이가 나기 직전에는 잇몸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흔히 나타나는데 하지만 대부분 정상적인 현상으로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간혹 치아가 잇몸 밖으로 나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빼야 할지 그대로 보존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6 ~ 12개월

 

생후 6 ~ 8개월이 되면 아래쪽 앞니 2개가 잇몸을 뚫고 살짝 나오게 됩니다. 일단 이유식을 시작하면 음식물에 주의 하셔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과즙이나 유산균 음료로 이유식을 시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방법은 당분이 많아 이 표면의 조직 구조가 미숙한 젖니에는 좋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수유나 이유식 이후에는 반드시 거즈수건으로 입천장과 잇몸을 부드럽게 잘 닦아 줍니다.

젖니는 영구치가 나올 자리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젖니가 썩으면 영구치도 썩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에 플라그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 찌꺼기만 꼼꼼하게 잘 제거해 주면 됩니다.

 

 

 13 ~ 24개월

 

16개월 정도에 어금니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어금니가 나기 시작하면서 정기적인 치과검진이 필요한 시기 입니다. 두 돌이 되면 대부분의 유치가 거의 나는데 이때부터 충치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유병을 물고 자게 하거나 인공 젖꼭지를 오래 물려두는 것은 금물, 앞턱이 나오는 등 얼굴형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밥을 먹기 시작하면 아이가 칫솔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하여 칫솔질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색상이 선명하거나 모양이 특이하여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칫솔을 줍니다.

엄마가 칫솔을 들고 치카치카 소리를 내며 재미있는 표정으로 이를 닦는 것을 보여줍니다. 치약보다는 물이나 맑은 소금물에 헹구어 가며 하도록 하고 서툴게나마 혼자 할 수 있도록 칫솔 사용법을 확실히 가르쳐 줍니다.

 

 

 25 ~ 36개월

 

젖니가 다 나온 상태입니다. 간혹 아이 마다 차이가 있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유치는 어차피 빠질 것이므로 적당히 관리해도 된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아이를 달랜다고 우유나 요구르트를 물려 재우면 백발백중 충치가 생기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치약의 양은 콩알 크기 정도로 묻혀서 사용합니다. 몸에 해롭지는 않지만 먹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아이가 삼키지 않게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만 두 살이 넘으면 혼자서도 칫솔질하는 습관을 길러주되 마무리로 꼭 부모가 다시 한 번 더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제일 뒤쪽 어금니 사이를 꼼꼼하게 닦아 주시고 입 안에 물을 머금고 있다가 오글오글하고 뱉는 연습을 시켜 주세요

 



 

 

0 ~ 3세 까지의 치아 관리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는 자라면서 평생을 함께 해야 되는 소중한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어릴 적부터 좋은 습관으로 가르쳐 주셔야 나중에 튼튼한 치아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