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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소리/육아정보

[육아교육] 나라별 육아교육 2탄 - 중국편

나라별 육아교육 2탄 - 중국편 

 

안녕하세요~~ 몬테소리 또야 입니다.

중국의 육아교육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중국은 의무교육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로, 계속해서 교육체제의 개혁을 이루어 8년제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나라로 우리 나라만큼 교육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나라 입니다.

 


 중국 유아 교육의 역사

 중국은 1827년에 유아교육기관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는데 국민정부가 들어서고 교육체제를 정비하면서 유아교육 시책이 시행되었고, 유치원도 점차 증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양상은 1949년에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되면서 더욱 촉진되었고 유아교육이 공교육 대상으로 편제되었습니다. 정부가 유아교육을 직접 책임지게 되었고 계속해서 양과 질적으로 모두 급속한 발전을 보이며 성장한 점이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1960년대 중국이 문화혁명기를 거치면서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되는데 약 10여년에 걸쳐서 문화혁명기가 진행되고 끝을 맺습니다. 이 후 중국 유아교육계는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다시금 국가 차원에서 인재 양성을 중시하게 되며 탁아소와 유아원의 발전을 도모하여 조기 유아교육을 강조하게 되고 점차 발전하여 현재까지도 중국의 교육 열풍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육아 교육의 특징

 유아에 대한 중국인의 교육관과 자녀관에는 공자의 유교사상에 기초합니다. 중국의 전통적인 발달 이론과 교육관이 서구의 관점과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유교의 가르침에 따라 육아의 원칙을 세우고 있어, 아이들의 유년시절은 행복한 편입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별을 주어도 소용이 없다는 생각을 중국인들은 전통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엄마들의 일등육아법'에 의하면 한국과 마찬가지로 아기와의 스킨십을 중시하며 일체감을 유지하는 것이 다른 특징입니다. 하지만 중국 부모들은 아이들의 인성은 자라면서 보고 따르며 배운 영향이 크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교육에서만큼은 엄격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예의가 바르고 순종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고 칭찬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이가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크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국은 근 100년 동안 몇 번이나 체제 변화를 겪은 사회이기 때문에 중국의 교육 체계도 다소 혼란스럽고 정돈이 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 경제 수준에 비해 유아교육의 질은 상대적으로 높은 나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중국의 대도시에서는 조기교육 열풍이 대단한데 서울의 바쁜 아이들의 일상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국인 엄마들은 아이에게 공부하라며 다그치는 경우가 거의 없고 교사를 찾아가 부탁하는 정도가 극성 엄마 범위에 속한다고 합니다.

특징적으로 조기교육을 놀이형 교육으로 대체시켜 중국어는 단어놀이를 하여 가르치고, 블록 게임을 통해 아이의 창의력을 높여주고 공부시간을 정해 놓기보다는 집안 구석구석을 공부하는 환경으로 만들어 놓거나 방문 앞에 글자 카드를 붙이고 노래를 들려주고 어학 테이프를 자연스럽게 틀어놓아 놀이를 하며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중국은 워낙 영토가 넓고 지역에 따라 큰 격차가 있어서 아직도 정부가 규정하는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유아교육시설들이 전국에 산재하여 있지만 비록 중국의 유아교육 제도는 이미 개혁 차원을 넘어 양적, 질적으로 발전하는 과정에 있으니, 교육에 관심이 많은 우리 엄마들은 중국의 교육 현황도 잘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중국교육을 알아본 또야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