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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소리/육아정보

[육아교육] 나라별 유아교육 3탄 - 미국 / 프랑스

나라별 유아교육 3탄 - 미국 / 프랑스 

 

안녕하세요 또야 입니다.

오늘은 자유로운 나라 미국과 예술가의 나라 프랑스의 유아교육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미국 유아 교육 제도는 철저하게 지방분권적인 특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연방정부, 주정부, 지방자치구는 교육행정과 그 운영에 있어서 책임을 분담하고 있기 때문에 유아교사 교육의 세부적인 규준도 주마다 또는 기관마다 매우 다르다고 합니다. 

 

 미국 유아 교육의 특징

 


미국은 어릴 때부터 개인으로서 주체적인 자립시키는 교육을 중시합니다. 한국의 교육처럼 하나에서 열까지 일일이 부모가 돌봐 주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가 유치원에 입학하기 전 세 살까지 자신의 몸치장, 손 씻기, 양치질, 용변처리 등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성장시켜야 합니다. 부모와 유치원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놀며 심신의 발달을 촉진하지만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을 구분해서 도와줍니다. 아이들을 돌보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해 나가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의미를 가집니다. 아이들의 자발성, 독립심을 기르는 것이 중요시하는 교육이기때문입니다. 이와같이 몬테소리도 아이 힘으로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프랑스 유아 교육제도는 합리성의 추구에 바탕을 두는 중앙집권적 교육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평등을 위해 교육비의 개인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수업과정을 제공하고 있고 유치원 교육은 의무교육은 아니지만 무상교육으로, 공립과 사립이 있으며 대부분은 초등학교와 같이 운영되는 공립인 경우가 많습니다.   

 

 프랑스 유아 교육의 특징

 


프랑스에서는 공동사회에서 지키고 행해야 하는 인간의 기본 자세를 가르치는 인성교육이 강조 됩니다. 프랑스 엄마들은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잘 들어주지만, 버릇없이 행동하거나 기본을 어기는 행동을 하면 엄하게 혼을 낸다고 합니다.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지만 버릇없는 행동 앞에서는 아주 엄격한 엄마의 모습이 그려지시나요? 

유치원 교육은 초등학교 입학을 위한 예비교육으로 유아를 나쁜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취지가 있습니다. 환경에 적응 시키고 사회화 시키며, 학습 능력을 기르는 세 가지 목표에 주안점을 두고 아이의 경험을 확장시키고 지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을 가집니다. 마지막으로 프랑스는 예술가의 나라라고 할 만큼 예술가들이 많이 생각나는 나라인데, 어린 왕자의 생텍쥐페리를 비롯하여 빛을 그린 모네 등 유명한 예술가들이 있습니다. 프랑스 유치원의 전체 수업에 80%가 미술에 관한 교육일 정도로 감성교육을 중요시 여기고 따로 공책을 만들어 동요나 시를 프린트해 붙이고 그 반대편 페이지에 동요나 시의 느낌을 그림으로 그리게 하는 수업을 하며 상상력을 키워주는 기가 막힌 감성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유아교육, 우리 나라와 닮은 듯 다른 듯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전세계 어디서나 다 같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