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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소리/육아정보

[육아정보] 아이 모유, 얼마나 모유 수유 하면 될까요?

모유 수유 얼마나 해야될까요? 

 

안녕하세요 또야 입니다~ 모유 수유로 힘을 내고 계신 우리 엄마들!!

무더운 여름에 산후 조리로 긴 팔, 긴 바지를 입으시며 추운 겨울에는 밖으로 한발자국 내딛기 어려워 방 안에서 고생이 많으실 거에요. 그래도 '우리 아이 잘 자라'라고 모유 수유를 하고 계시는 자랑스러운 우리 엄마들!!

몬테소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어 오늘은 아이의 개월별로 수유를 얼마나 해야 하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개월별 모유 수유 기준  


생후 0 ~ 2개월

신생아가 먹을 수 있는 모유의 양은 몇 g 입니다. 아이가 배고파하면 수유 간격에 상관없이 젖을 물려주세요. 보통 하루 8 ~ 12회 젖을 빨지만 아이에 따라 그 횟수는 천차만별 입니다. 한번 젖을 먹이는 시간은 10분 정도입니다. 젖이 딱딱한 상태라 아이가 제대로 빨지 못하지는 않는지 수유 자세를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한쪽만 물리면 다른 쪽의 유량이 줄어들 수 있으니 적절하게 물리시기를 바랍니다.


생후 3 ~ 6개월

생후 3개월이 지나면 수유 간격을 조금씩 늘리고 시간을 정해서 규칙적으로 먹일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수유 간격은 3시간마다 한번씩 주는게 적당합니다. 한 번 먹을 때 아이가 만족할 정도로 충분히 먹으면 수유 간격도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습니다. 한번 젖을 먹이는 시간은 10 ~ 15분씩 이고 생후 4개월이 지나면 수유 간격을 한 시간 더 늘려 4시간마다 한 번으로 조정해주세요. 이때 밤 중 수유는 아이의 숙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산모와 가족들이 함께 잠을 못자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생후 6개월까지 계속 밤중 수유를 하면 아이의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으니 6개월까지는 밤중 수유를 끊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생후 7 ~ 15개월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아이의 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아이가 엄마의 젖을 빠는데 집중하기 보다 혀나 입술, 잇몸으로 엄마의 젖을 씹거나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젖꼭지에 상처가 나면 모유 수유하기 힘들어지니 아이가 장난을 치기 시작하면 수유를 멈추어 주세요. 수유 사이에 이유식으로 아이의 영양을 보충해주면서 모유와 이유식을 적당히 배분해 주세요. 생후 8개월이 지나면 영양 섭취는 이유식 위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때 엄마의 젖 양도 자연스럽게 줄어드니 수유 횟수도 줄어드실 겁니다. 생후 10개월 정도면 하루 세끼를 이유식으로 합니다. 낮 시간 동안 아이가 먹고 싶어할 때 한두 번 정도 젖을 먹이면 됩니다.

모유는 분유와 달리 양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자랑스러운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100일의 기적이라고 하는데. 100일이 지나면 엄마도 아이도 엄마란 이름이, 아이도 아이의 이름이 익숙해지는 시간이 온다고 합니다. 우리 엄마들 조금만 더 힘내시기를 몬테소리가 응원합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