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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 이야기

아이 스스로 하도록 도와주는 아이 방의 환경

아이 스스로 하도록 도와주는 아이 방의 환경 

  

 

유아의 방은 채광이 밝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위기로 꾸며주되 화려하고 복잡한 장식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유아에게 꼭 필요하고 쉽게 고장나지 않으며 조작이 어렵지 않은 물건들로 놓아 줍니다.

 

 옷장

 


 

       옷장은 되도록 낮은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벽장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어린이를  위한 낮은 옷걸이를 준비 해주세요. 아이를 위한 작은 옷걸이도 준비된다면 

       금상첨화!!   외출 뒤 스스로 옷을 걸어 정리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르도록 안내해 주세요 

 

  

  

 서랍장

   

서랍장 역시 낮은 것이 좋습니다.  열기 어렵지 않은 작은 서랍장이 좋고 서랍장 속의 양말과 간단한 옷가지는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칸막이가 있는 전용 정리함을 준비해주어 양말이나 장갑 등을 정리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옷을 개서 색깔별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하면 색깔을 구별하고, 물건을 분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교구와 교구장, 책장

 


      교구는 교구장에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자에 넣어 달아두는 것보다 적당한 크기의

     쟁반에 놓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작고 흐트러지기 쉬운 것들은 바구니에 담아 줍니다.

     유아들이 원할 때 교구를 꺼내어 사용하고 스스로 정리 할 수 있습니다. 책장 역시

     유아는 세로로 책을 꽂고 빼는 것을 어려워하므로 전면에 책 표지가 보이도록 책을 

     바꾸어가며 비치해주도록 합니다. 

 

  

 거울

  

벽 한켠에 전신 거울을 걸어줍니다. 자기 자신의 얼굴, 옷 매무새는 스스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유아는 자아를 인식하게 되고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됩니다. 거울 옆에는 빗과 로션, 크리넥스를 놓아주어 간단한 자기 돌보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물론 사전에 머리 빗기와 로션 바르기, 코 풀기 방법을 충분히 안내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청소용품


 

청소는 어른만의 몫이 아닙니다. 요즘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난 만큼 집안일을 해주시는 분들을 두기도 하는데, 이러한 환경에서 아이들은 점차 청소나 다른 집안일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아이에게 적당한 크기의 빗자루와 쓰레받이, 휴지통, 걸레를 준비해두어 간단한 청소 및 자신의 뒷정리는 스스로 하도록 하게 합니다. 이왕이면 아이 방의 바닥에는 청소하기 쉽도록 양탄자나 골이 진 돗자리, 매트는 깔아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책상, 의자, 기타 정리장


 책장과 의자는 유아가 쉽게 닦을 수 있는 재질의 것이 좋으며 의자도 옮기기 쉬운 무겁지 않은 의자가 좋습니다. 유아가 평소

많이 사용하는 스케치북이나 색종이, 풀, 가위, 크레파스는 일정하게 정리하는 공간을 정해두어 자리표를 만들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자리표는 유아의 수준에 따라 사진을 붙여줄 수도 있고, 물건의 윤곽을 붙여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