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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소리

피스멘토가 전하는 "감각교육"

피스멘토가 전하는 “감각교육” 




아직 제대로 설 수도, 완벽한 의사소통을 할 수도 없는 아이들이지만 보고 듣고 또 만지고 냄새를 맡는 감각기관은 어른들과 다르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의 감각영역을 통한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몬테소리는 아이의 몸에 있는 감각기관들이 주변의 환경과 아이 내면이 만나는 접점이 되게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감각 교육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지성은 감각기관을 거치지 않고서는 발휘될 수 없다. 

- 마리아 몬테소리 - 



아이의 손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지성을 받아들이는 출입구로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도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사용하는 “교구”는 매우 중요합니다. 



감각교육에 있어 "교구"는 어떤 의의가 있을까요?

 


첫째,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유아기는 감각이 발달하고 이에 따라 자발적인 활동력도 가장 왕성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아이가 교구와 함께 감각 발달을 하게 되면, 아이는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막강한 지력의 발달을 경험하게 됩니다. 


둘째, 사회학적 관점에서 인격 형성을 위해 감각교육에는 교구가 필요합니다. 

몬테소리의 감각 교육은 “교구”를 통해 “실천”하도록 고안되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실제 생활 속에서 교구를 통해 다양한 자극을 받고, 환경을 탁월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관찰에 필요한 능력과 수단을 감각교육에 적합한 도구로 유도할 수 있답니다. 



감각교육은 어떤 효과를 가져올까요? 


1) 아이가 독립할 수 있다. 

2) 대근육과 소근육이 조화를 이룰 수 있다.

3) 지각력이 증가한다. 

4) 질서감이 발달한다. 

5) 사회성이 발달한다. 

6) 스스로의 훈련을 통해 자기 자신의 교육이 가능하다. 

7) 보다 추상적인 사고력이 발달한다. 



감각은 느낌이다! 


몬테소리는 모든 감각은 느껴야 완전성을 갖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는 말이 여기서도 적용되는 건데요. 보고 들은 것, 즉 학습한 것은 안 쓰면 잊어버리지만 감각적으로 느낀 것은 잠재의식 속에 집어넣기 때문에 결코 잊히지 않습니다. 



감각은 반복이다! 


아프리카 원주민의 시력은 10.0, 우리의 시력은 좋아봐야 2.0 정도! 왜일까요? 

감각은 쓸수록, 빈도가 높을수록, 예민하고 그 판별력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반복적인 감각의 사용 자체가 대뇌피질 안에 감각을 일으키는 신경세포가 모인 “감각령”을 발달하게 만든답니다. 감각교육과 교구의 중요성, 잘 아셨죠? 하나의 사물과 형상을 보더라도 아이가 그 구조를 명확하게 받아들이는 힘을 몸으로 확실히 익힐 수 있도록! 아이의 감각을 지금 깨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