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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소리

피스멘토가 전하는 “아이 존중 사상”

피스멘토가 전하는 “아이 존중 사상” 




과연 나는 아이를 얼마나 존중하고 있을까요? 물론 이 질문에, “존중하지 않는다”... 라고 대답할 부모님은 아마 없을 겁니다. 문제는 방법과 그 방법이 얼마나 적절한가, 하는 것이겠죠.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적절하게 아이를 존중할 것인가? 이 어렵고도 모호한 문제! 지금부터 피스멘토가 쉽고, 정확하게 정리해드릴게요!

가르치기 전에, 존중하라!
몬테소리 교육학에서는 어른과 교사 그리고 아이의 관계를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항상 수평적인 관계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몬테소리 교실에서는 아이를 교육한다는 말 대신에 귀한 손님으로서 아이를 초대한다고 말하고 있답니다. 자, 그럼 피스멘토와 함께 아이 존중사상의 기본적인 전제들을 살펴볼까요?


첫째, 몬테소리 교육의 모든 방법, 내용, 목적은 아이 존중사상에 기초를 둡니다.

아이를 교육한다는 것은 아이들 속에 내재되어 있는 모든 본능을 최대한 존중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발달하도록 인도해주는 “가이드” 역할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아이 스스로 자기 주도적 학습 방법을 통해 자기 교육을 하도록 돕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자연법칙과 질서입니다. 이것을 존중하면서 아이 스스로 자연스러움 속에서 이상적인 발달을 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어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는 스스로 자기 인격을 만들어 갑니다. 


셋째, 아이들의 삶, 그 전체적인 과정을 존중해야 합니다. 

우리가 관찰하는 아이의 부분 부분이 전부가 아닙니다. 부분을 통해 전체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삶을 전체적으로 보려는 노력 없이 아이의 발달 과정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넷째, 아이를 존중한다는 것은 곧 자유로운 발달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아이 스스로 만들어 놓은 질서를 방해하는 교사와 부모들의 불필요한 간섭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아이만의 체계와 순서를 존중하지 않으면, 아이는 정서적인 불안에 빠질 수밖에 없고, 교육의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없습니다. 


다섯째, 아이에게도 “자유 의지”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아이가 어떤 것을 하려고 할 때, 이것을 막는 어른들의 강압적인 태도는 아이의 자기 조절 능력을 방해하고, 또 하고자 하는 욕구 또한 좌절시킵니다. 아이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면서, “자유 의지”를 존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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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하는 것은 내버려두는 것이 아닙니다. 버릇없게 만드는 것도 아닙니다. 아이가 하려는 일, 하고 싶어 하는 일에 먼저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또 스스로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존중입니다. 부모가 아이를 존중할 때 비로소 부모는 아이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조력자, 협력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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