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소리/육아정보

질문하는 아이, 대답하는 엄마

타이탄게임 O1O*3l49*5O82꼬꼬게임  O1O*3l49*5O82  

세상에 태어나 모든 것이 새로운 우리 아이.

아이가 말을 배우기 시작하면 "이건 뭐야? 저건 뭐야?" 하면서 질문을 하기 시작합니다.

UCLA대학에서 연구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4살 된 아이들은 하루 평균 98번의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이 질문의 차이가 나중에 학습수용능력의 차이를 만든다고 해요. 아이들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느냐,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아이의 꾸준한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오늘은 아이 질문에 대한 엄마의 대처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질문에 대처하는 엄마의 자세 

대답을 해주긴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주어야 현명한 답인 건지 고민이 되기도 하실 거예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첫째, 역 질문을 해주세요.

질문을 할 때마다 엄마가 바로 대답해 주면 나중에 아이의 성향을 의존적으로 만들 수 있어요. 답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니, 아이가 질문을 하면 어디서 그런 질문을 하게 됐는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는 활동을 같이 해주세요.

 

둘째, 잘 모르는 대답이라도 성의껏 대답을 해주세요.

아이의 질문을 회피하지 마시고 아이가 실망하지 않도록 함께 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엄마가 대답을 회피하거나 대충 대답하게 된다면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되요. 잘 모르는 질문을 하더라도 "엄마도 이 질문은 잘 몰라서 함께 알아볼까?"라고 솔직하게 아이에게 대답하고 질문을 함께 공유해주세요

 

셋째, "엄마가 나중에 알려줄게' '선생님께 물어보렴' ' 원래 그런 거야' 라는 말들로 대처하지 말아주세요.

아이들은 질문을 하면서 호기심을 해소하지 못하면 점점 지적 호기심을 잃게 되어 궁금한 것이 없어지게 되요. 세상을 탐구하지 않는 아이는 세상을 관찰하지 않아요. 그런 아이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 어려워요.

 

 

아이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데에는 질문만큼 좋은 교육법은 없습니다.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 수 있도록 아이를 도와주는 일은 어른들이 어떻게 대답해주냐에 달려있어요. 문제에 계속 질문을 하면서 접근을 하는 것이 곧 창의적인 문제 해결의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질문은 창의력을 키우는 동시에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기 때문에 아이가 커서 스스로 독립적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