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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소리/육아정보

아이 잘 키우는 노하우 _ 충치, 반응성 애착장애

아이 잘 키우는 노하우

- 충치, 반응성 애착장애 - 



우유병 우식증(충치)은 아이가 울거나 보챌 때 무조건 우유병을 물려주거나 잠잘 때 우유병을 물린 채로 재우는 경우에 많이 생깁니다. 모유 역시 아기가 원할 때마다 젖을 물리는 습관이 있다면 우식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유병 우식증의 특징은 위쪽 앞니에만 주로 발생하여 그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입니다. 



충치는 예방이 최선이다!! 

처음에는 위 앞니에만 희거나 노란 반점이 보이는데, 치료를 즉시 하지 않으면 다른 치아들로 퍼져 결국 이가 부서집니다. 충치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부모나 어른들이 입맞춤을 할 때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이 옮겨갈 수 있으므로 또한 주의하여야 합니다.

우유나 젖을 먹인 뒤에는 아이의 입 속에 우유 찌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가제로 하루에 두 번 이상 입 안을 깨끗이 닦아 주는 것이 좋고 이가 제법 자란 뒤라면 유아용 칫솔이나 치약 등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또, 우유를 먹일 때는 모유를 줄 때와 마찬가지로 아기를 똑바로 안아야 합니다. 충치의 초기에는 불소를 발라 줘서 치유할 수 있지만 일단 치아가 썩은 뒤에는 상한 부위를 제거하고 비슷한 색의 재료로 복원시켜 주어야 합니다.

치아 속의 신경까지 상한 경우에는 더 이상 이가 부서지지 않도록 전체를 플라스틱 관이나 금속관으로 씌워 줍니다. 심한 말기에는 잇몸 속의 영구치(간니)의 싹이 손상되지 않도록 젖니를 빼고 의치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

반응성 애착장애 치료 방법은? 


반응성 애착장애는 애정이 결핍된 아기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세입니다. 반응성 애착장애아들은 우선 먹고 자고 크는 기본적인 발달과정이 원만하지 못합니다. 체중과 키가 기준치에 미달되고 눈치를 보고 기가 죽어 있습니다. 또, 조그만 소리에도 깜짝 놀랄 정도로 불안과 긴장을 보이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사회성이 없어 친구를 사귀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 같은 증세는 환경을 좋게 하고 잘 돌보아 주면 급격히 좋아집니다.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자폐증의 경우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반면 반응성 애착장애는 한두 달의 노력으로 크게 좋아집니다. 직장 때문에 아이와 오랜 시간 함께 있어 주지 못하는 엄마라도 수시로 전화통화도 하고 퇴근 후 아이와 잠깐이라도 놀아 주고 많이 안아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