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몬테소리 홈스쿨] 홈 리틀한글 체험기

잠재된 언어습득능력을 발견하는 시간

한국몬테소리 홈스쿨  현장 속으로! 

1세부터 6세까지 언어의 민감기를 겪는 유아기, 우리 아이들을 위한 한글 교육은 크게 두 가지 목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것, 다른 하나는 바른 언어생활을 통해 바른 태도와 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리와 글자를 정확하게 지각하고 변별하며 발음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언어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까지 길러주는 교육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필요합니다. 몬테소리가 발견한 어린이의 신비는 언어 습득 과정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어린이는 언어 습득을 위한 잠재적 가능성을 가지고 태어나며, 외부 환경으로부터 여러 가지 인상을 받아들여 스스로 언어능력을 키워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통찰을 통해 고안된 몬테소리 언어 교구는 아이 힘으로 내재된 언어 능력을 깨우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한국몬테소리 홈 리틀한글 은 우리나라 문화와 한글의 우수성을 몬테소리 이론에 맞게 체계화시킨 프로그램입니다. 우리 아이의 잠재된 언어습득능력을 발견하는 시간! 홈 리틀한글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여기서 잠깐!

   

홈 리틀한글은 언어의 민감기를 고려하여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가 상호 관련성을 갖고 총체적으로 발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홈 리틀한글의 홈스쿨 수업은 28개월부터 가능하며, 수업 시간은 30분입니다. 학습 커리큘럼은 준비단계, 듣기·말하기단계, 쓰기단계, 읽기단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준비단계’는 시각적 변별력과 청각적 변별력을 기르는 단계이며, ‘듣기·말하기단계’는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올바르게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단계입니다. ‘쓰기단계’는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기르고 소근육 조작 능력을 키우는 단계, ‘읽기단계’는 자음과 모음을 조합한 글자를 책을 통해 읽으며 읽기 능력을 키우는 단계입니다. 홈 리틀한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몬테소리 전문 선생님과 지금 바로 상담해보세요.            

※한국몬테소리 상담전화 1544-3384

홈 리틀한글 수업이 이제 막 시작되고 있는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방시오(5세) 어린이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시오 어린이! 

오늘도 즐겁게 수업을 시작해볼까요.

선생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쓰기단계’에 들어가보겠습니다.

 

홈 리틀한글의 ‘쓰기단계’는 소근육 조작 능력을 키우고 자·모음의 소리와 모양을 익히며 이동글자를 조합하여 글자를 직접 써보는 단계입니다.

글자를 쓰기 전 ‘자모음 조합 카드’로 단어를 익혀봅시다. 이 카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는 단어로 구성되어 있어 카드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 카드를 하나씩 꺼낼 때마다 시오는 단어가 주는 인상과 개인적인 경험들을 쏟아 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때마다 선생님은 적절한 반응을 해주며 관련 어휘들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타조’가 나오면 ‘쓰다듬다’  ‘기타’가 나오면 ‘치다’와 같이 의미를 연결하는 표현들을 활용합니다.

 

 

이번에는 색종이를 꺼내서 시오가 만들고 싶은 단어를 직접 만들어볼 차례입니다.

 

시오가 선택한 단어는 기러기입니다. 색종이 색깔도 선택해주세요.

시오가 가장 좋아하는 ‘빨강색’으로 기러기를 만들어볼까요.

손의 능력을 키우면 두뇌 활동이 활발해진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시죠?^^ 

오리고 접고 붙이고 하는 작업 활동은 단순히 아이들의 수업 흥미를 북돋기 위해서만이 아닙니다. 소근육을 발달시키고 정교한 조작 능력을 통해 두뇌 활동을 촉진시키는 데에 더욱 큰 의미가 있습니다.

 

시오의 손끝에서 기러기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어서 ‘도형판’ 교구를 활용해보겠습니다.

홈 리틀한글의 도형판은 원형, 삼각형, 사각형 도형 3개와 원형틀, 삼각형틀, 사각형틀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형판은 쓰기의 준비 단계에서 필기도구를 바르게 쥐고 바른 자세로 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구입니다. 손목의 근육과 쓰기를 위한 손가락 운동을 발달시킬 수 있고 여러 가지 도형을 그리며 기하 도형에 대한 기초적 이해까지 도움을 줍니다.

종이 위에 원형틀을 올려놓습니다.

 

 

색연필을 쥐고 도형의 테두리를 따라 손을 떼지 않고 한 번에 그려봅니다.

이번에는 도형틀의 모양대로 따라 그려봅니다.

어느새 종이 위에는 세모, 네모, 동그라미 도형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 다음은 시오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도형 안을 채워볼 차례입니다.

곡선으로, 사선으로, 수직선으로, 수평선으로… 다양한 선을 이용하여 도형을 채우고 그림 실력까지 발휘하여 도형 속에 멋진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교구 작업이 끝나면 같은 모양끼리 짝을 맞추어 정리합니다. 정리정돈도 몬테소리 수업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제 홈스쿨 교재를 펼쳐주세요.

교재를 풀다가 알쏭달쏭한 문제가 나오면 ‘이동글자’를 꺼내서 자음과 모음을 하나씩 살펴봅니다.

이동글자는 자음과 모음이 파랑과 빨강으로 각각 구별되어 있어 두 기호가 만나 하나의 글자가 되는 원리를 눈으로 쉽게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교재 속 즐거운 활동 작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번 주제는 ‘무엇을 탈까요?’입니다.

 

기차, 배, 소방차, 헬리콥터 등 여러 가지 탈것들이 등장하는데 그림을 보고 탈것의 이름을 정확히 알아봅니다. 그리고 맨 밑에 사람 그림을 떼내어 알맞은 곳에 끼워 넣습니다.

 

각각의 사람들이 입은 유니폼을 보고 타야 할 곳을 유추해보세요. 이번 작업을 통해 탈것의 정확한 명칭을 알아보고 사람들이 하는 일, 직업에 대한 개념도 자연스럽게 터득해볼 수 있습니다.

우와! 몬테소리 선생님과 함께 한 30분 수업이 금방 지나갔어요. 

아쉽지만 오늘의 수업은 여기서 끝!

오늘도 참 잘했습니다.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다음 주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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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 어머니는 몬테소리 교육을 만나고 난 후, ‘준비된 환경 만들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합니다.

“시오가 외부 환경에 호기심을 갖고 집 안에서 활동 반경이 점차 넓어졌을 때 아이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아이의 동선과 관심사를 고려해서 집안 구조랑 분위기를 바꿨었죠. 그 후에 몬테소리 교육을 알게 되었고, 몬테소리 피스멘토님이 집에 방문하셔서 상담을 해주셨죠. 그때 아이의 잠재력을 꽃피우는 ‘준비된 환경’을 강조하시면서 저희 집 환경에 딱 맞는 준비된 환경 만들기 방법을 다시 제안해주셨어요. 상담 전에는 집안에 있는 책과 교구들을 모두 꺼내놓은 상태였는데 아이의 시선을 끄는 것들이 너무 많으면 몰입하는 데에 방해될 수 있는 사실을 피스멘토님을 통해서 비로소 알게 되었어요. 상담 내용으로 바로 실천했더니 아이가 예전보다 교구 작업이나 책 보는 시간이 훨씬 더 길어지고 집중력도 높아지더라고요. 그 후에도 제가 알지 못했던 세세한 육아 노하우를 전수해주셔서 정말 큰 도움을 받았어요. 바로 시작했던 몬테소리 홈스쿨도 아이가 정말 좋아해요. 가장 큰 이유는 아이의 속도를 존중해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시오가 정확해지고 완전해질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죠. 아직 한글을 읽고 쓰는 데에 서툰 부분이 많지만 조금도 조급하지 않아요. 오히려 시오 나이대에 품을 수 있는 상상력과 지적 호기심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바른 습관을 들일 수 있는 것에 더 중점을 둔 교육이라 크게 만족하고 있어요.”

▼ 홈 리틀한글 학습 커리큘럼

준비 단계	사물 인지와 시각 및 청각적 변별력을 기르는 단계
듣기·말하기 단계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이해하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단계
쓰기 단계	소근육 조작 능력을 키우고 자·모음의 소리와 모양을 익히며 이동글자를 조합하여 글자를    써보는 단계
읽기 단계	낱말과 구를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 단계

□ 한국몬테소리 홈페이지   www.montessori.co.kr

□ 한국몬테소리 공식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montessori_korea

□ 한국몬테소리 고객센터   1544-3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