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몬테소리/프로그램리뷰

[한국몬테소리 홈스쿨] 홈 리틀수학 체험기






스스로 탐구하고 감각적으로 느끼는 수학

한국몬테소리 홈스쿨  현장 속으로! 








과거의 수학이 단순 암기와 연산 위주의 교육이었다면, 현재의 수학사고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영역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논리적 사고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더욱이 유아기 수학 교육은 유아기 이후의 인지 발달이나 학습 능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므로 각 성장 단계에 따른 적절한 학습 프로그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홈 리틀수학수학 학습에 필요한 지적 기술을 감각적, 입체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몬테소리 수학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감각교육에 사용되는 교구들은 십진법의 기초개념 형성과 분류, 비교, 측정, 도형 등의 개념을 이해시키고 심화 과정까지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수 개념들을 익힐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우리 아이들의 수학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인간 발달의 기초 형성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준비된 환경, 한국몬테소리의 <홈 리틀수학>을 소개합니다.















 

여기서 잠깐!

홈 리틀수학아이 스스로 탐구하고 감각적으로 느끼는 교구 활동을 통하여 수학의 원리를 자발적으로 깨우치도록 돕는 몬테소리 수학 프로그램입니다. 몬테소리 수학 교육 이론과 현 유·초등 수학 교육 과정을 접목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습 영역은 분류, 비교, 규칙, 기초 수, 도형, 공간, 기타 등으로 나누어져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의 기본기를 만드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몬테소리 전문 선생님과 함께 하는 홈스쿨 수업만 30개월부터 가능하며, 수업 진행 시간은 30분입니다. 대상 연령은 아이의 학습 수준과 발달 특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홈 리틀수학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몬테소리 고객상담실에서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한국몬테소리 상담전화 1544-3384






 

홈 리틀수학 수업이 이제 막 시작되고 있는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조승규(5살) 어린이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승규 어린이! 

오늘도 즐겁고 씩씩하게 수업을 시작해봅시다.






몬테소리 선생님은 교구를 꺼내기 앞서, 오늘 배울 내용을 승규에게 간단히 설명합니다.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승규의 반응을 세심하게 살피며 수업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미리 안내하는 시간입니다.


 

 



가장 먼저 ‘비교’ 개념을 익혀봅시다.

비교란 사물의 관계를 통해 사물간의 공통점 및 차이점 같은 속성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사물을 비교하고 서열화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수의 순서를 이해하게 되고, 시간의 순서를 알아가기 위한 준비작업을 하게 됩니다.


매트 위에 파란상자 2개와 솜볼, 돌멩이를 차례대로 올려 놓습니다.


 

 





파란상자의 한쪽에는 솜볼을, 다른 한쪽에는 돌멩이를 가득 넣고 뚜껑을 닫습니다.







선생님은 승규의 눈을 감게 하고 두 손을 내밀게 합니다. 그리고 승규의 양손에 솜볼과 돌멩이가 들어있는 파란상자를 각각 올려 놓습니다.







눈을 꼭 감고 양손의 무게를 저울질하는 승규! 

솜볼을 넣은 왼쪽 손이 번쩍 들리면서 훨씬 가벼운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눈을 뜨고 “무겁다” “가볍다”의 개념을 다양하게 정리해봅니다.

 

“무거운 것을 선생님 손위에 올려 놓아 보세요.”

“가벼운 것을 무거운 것 위에 올려 놓아 보세요.”

 

몬테소리 선생님은 추가 작업으로 안내하며 승규가 무게에 대한 감각과 비교 표현을 풍부하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렇게 파란상자를 이용한 무게비교 무게에 대한 차이를 직접 경험해보는 동시에, 눈과 손의 협응력, 집중력, 독립심 등을 형성하는 간접적인 교육 목적까지 달성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숫자와 빨간알’을 꺼내 놓습니다.

 

 

 

 




숫자와 빨간알 교구는 ‘기초 수’에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기초 수란 사물의 수량, 부피, 크기에 대하여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수의 의미와 관계, 지칭하는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기 전에 짝짓기, 비교하기, 분류하기, 순서 짓기 등을 먼저 이해하고 다양한 수를 활용함으로써 수에 대한 기초 능력을 키우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짝수와 홀수의 개념을 알아봅시다. 

1부터 10까지 빨간 숫자들을 차례대로 나열하고 그 아래 빨간알을 세어 놓아 주세요.







짝수는 두 줄로 만들고 홀수는 마지막 빨간알을 가운데에 둡니다.


 “혼자 있고 짝이 없는 것은 홀수, 짝이 모두 있는 것을 짝수라고 하지요.”







10개의 숫자 아래에 해당되는 수만큼 빨간알을 모두 놓아 보았습니다.

 

“홀수만 읽어 볼까요.”

“짝수만 읽어 볼까요.”

“7은 홀수일까요? 짝수일까요?”

 

선생님의 질문은 홀수와 짝수의 개념을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하고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수와 양의 개념까지 터득하고 수에 대한 시각적 변별력을 길러 줍니다.

 






다음 교구는 무엇일까요. 

‘도형’ 영역에 해당되는 입체도형을 활용해보겠습니다.





 

 

도형은 사물을 단순화시켜 놓은 모양을 말합니다. 

유아기의 도형 활동은 물체를 모양별로 구별하고 인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3차원의 입체물로 탐색함으로써 기하학적 모양을 친숙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승규는 도형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다양한 도형활동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겠네요.

 

오늘 작업은 기하입체의 면을 이해하는 방법 중 하나인 밑판에 도형대응 작업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원, 삼각형, 사각형, 직사각형, 이등변삼각형 등을 매트 위에 올려 놓고 밑판에 대응하는 입체도형을 올려 놓습니다. 



 



 

기하입체도형에 다양한 밑판을 대어보는 활동은 기하입체에 대한 관찰력과 분석력, 입체 사물들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는 능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습니다.

 

승규는 밑판만을 활용하는 것이 아닌 입체도형을 서로 쌓아보며 스스로 심화학습을 이어갑니다.

 



 


 

마지막으로 ‘십진법’ 개념을 익힐 차례입니다. 

여기서는 금색구슬 교구를 꺼내주세요.

 

십진법은 우리가 사용하는 수의 체계로서, 한 단위의 수가 10으로 구성되며 10이 넘어가면 다음 단위의 수가 되는 수의 체계를 말합니다. 홈 리틀수학에서는 수의 규칙성에 대한 작업을 통해 추상적인 수의 개념을 구체화시키고 흥미롭게 수를 탐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1, 10, 100, 1000의 양과 표현형식을 알아보겠습니다.

 

1의 구슬 밑에 다른 1의 구슬을 꺼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위치를 잡아 배열합니다. 1의 구슬 다음에는 10의 구슬, 그 다음은 100의 구슬, 그 다음 1000의 구슬 순으로 천천히 자리를 잡아 올려 놓습니다.





 


 

1의 구슬이 열 개가 모여 10의 구슬 한 개가 되고, 10의 구슬이 열 개가 모이면 100의 구슬 한 개가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금색구슬을 활용하면 1, 10, 100, 1000의 각 단위별 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100의 구슬을 나란히 놓았더니 길이 만들어졌어요!”


수학에 상상력을 더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승규! 

역시 몬테소리 어린이답게 창의력과 표현력이 뛰어납니다.







교구 정리에서 매트 말기까지! 몬테소리 어린이는 정리정돈도 참 잘합니다. 

선생님이 시키지 않아도, 도움을 주지 않아도, 스스로 해내려는 의젓한 모습으로 수업을 마무리합니다.


 





홈 리틀수학과 함께하면 수학이 어려울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 또 만나요!










승규 어머니는 기본에 충실한 교육 프로그램을 찾다가 몬테소리 교육을 처음 알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실 저는 몬테소리 교육을 잘 알지 못했어요. 승규에게 체계적인 한글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꼈던 올해 초에 한국몬테소리를 처음 알게 되었죠. 요즘은 한글을 통문자로 교육하는 곳이 대부분인데 전 아이가 ‘훈민정음 창제 원리’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었으면 했어요.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깨닫고 자긍심을 함께 느끼도록 말이죠. 그래서 찾다 보니 몬테소리 교육만한 프로그램이 없더라고요. 그렇게 홈 리틀한글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은 홈 리틀수학을 비롯한 다른 프로그램들도 병행하면서 몬테소리 교육을 이어나가고 있어요. 승규처럼 한창 자라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은 어떤 것을 쉽게 터득하는 요령이나 기술 따위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본질부터 접근해서 지적 호기심을 확장시키고 관련 경험들을 하나씩 쌓아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자녀 교육에서만큼은 누구보다 깐깐한 대한민국 육아맘 사이에서 한국몬테소리가 40년 넘게 롱런할 수 있는 비결도 ‘아동 통합 성장 발달’ 같은 유아 교육의 기본에 가장 충실했기 때문 아닐까 싶어요. 그만큼 신뢰가 크죠. 승규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앞으로도 지금처럼 세상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자신만의 삶을 건강하게 영위해나가는 씩씩한 어린이로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 홈 리틀수학 구성


 분류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겪는 가장 기초적인 경험으로 사물 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발견하여 

  사물을 구별하고 그룹짓는 것입니다.

 비교

  사물의 관계를 알아 사물 간의 공통점 및 차이점과 같은 속성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규칙

  사물의 모양이나 사건의 양상이 일정한 규칙성을 가지고 반복되는 것입니다.

기초 수 

  사물의 수량, 부피, 크기에 대하여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도형 

  사물의 특징을 가장 단순화시켜 놓은 모양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간 

  어떤 사물이 존재할 수 있거나,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공간적 구조에 대해 이해하는 것입니다.







□ 한국몬테소리 홈페이지   www.montessori.co.kr

□ 한국몬테소리 공식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montessori_korea

□ 한국몬테소리 고객센터   1544-3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