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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 이야기

몬테소리가 말하는 Order의 개념

몬테소리가 말하는 Order의 개념


질서에 대한 아이의 민감기는 정말 중요하고도 신비스럽습니다. 이 민감기는 보통 아이의 첫 번째 해에 시작되는데 이 시기에 외부적인 질서가 아이에게 잘 흡수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동은 무질서하다는 것이 상식처럼 여겨지지만, 사실은 아주 어린 아이들도 질서를 좋아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만약 도시의 한 아이가 많은 물건들에 둘러싸여 질서에 대한 민감기를 그냥 지나쳐 버렸다면 아이가 자라면서 발달과정이나 정상화를 이루는데 분명 장애가 될 것입니다. 


신생아가 가지고 있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비밀스러운 깊이를 생각해보세요. 이런 질서에 대한 민 감기는 잘 숙련 자에 의해서 관찰될 수 있는데 생후 한 달이 된 신생아에게도 보는 것을 통해서 기쁨을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개월된 아기도 예쁜 돌을 보고 즐거워하고 꽃을 보고 기뻐하는 것이 관찰 됩니다.



다음 두 가지 관찰에서 우리는 유아의 질서에 대한 민 감기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아이들의 떼씀은 이런 민감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보여지는 민감기의 예

 


1) 6개월된 아기를 데리고 테이블에 있던 여자애 방에서 파라솔을 가져와서 테이블에 놓습니다. 아기는 울기 시작하고 엄마는 아이가 우산을 갖고 싶어하는 줄 알고 아이근처로 가져옵니다. 아이는 밀치며 더 심하게 울기 시작하지만 엄마가 우산을 다른 곳으로 치우자 울음을 멈춥니다. 


2) 기차여행에서 한 살 반정도 된 아이와 함께 가는 엄마가 있습니다. 긴 여행에 지친 아이를 엄마는 품에 안고 몸에서 열이 나자 코트를 벗어서 팔에 듭니다. 그때부터 울기 시작한 아이는 어떤 방법을 써도 울음을 그치지 않다가, 엄마가 다시 코트를 몸에 걸치자 울음을 멈춥니다. 



몬테소리 아이들의 놀이방법 관찰

 




몬테소리는 아이들의 숨바꼭질 놀이를 관찰 합니다. 2-3세 아이들은 그들이 어디 있는지에 찾는 것을 매우 즐거워합니다. 아이들의 놀이방식은 이렇습니다. 한 아이가 테이블보가 덮인 테이블 밑에 들어가 숨어있으면 아이들이 찾고 환호성을 지릅니다. 그리고 순서가 바뀌면 아이는 또 테이블에 들어가서 숨고 이 과정이 반복됩니다. 큰 아이들과 작은 아이들이 섞여있을 때 놀이 방식은 큰 아이들은 작은 아이가 숨어 있는 곳을 빼고 모든 곳을 찾아 다닙니다. 그들은 이게 어린 아이들을 즐겁게 하는 것임을 아는 양 못 본 척 계속 찾아 다니고, 아이들은 나 여기 있다는 환호성을 지릅니다. 몬테소리가 이 놀이에 참여하고, 아이들이 숨었던 문 뒤 대신 다른 장소에 숨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아이들은 찾아오지 않고, 결국 아이들은 그녀와 함께 놀아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유는 아이들이 예상한 문 뒤 장소에 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른들 눈에는 말도 안 되는 놀이형태가 아이들의 즐거운 게임이 된다면, 우린 아이들이 가지는 특별한 기간, 즉 그들이 가지는 즐거움이 ‘제자리에 있는 것을 찾아내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Hiding” is interpreted by them as putting or finding something in a concealed spot as if they said to themselves” 숨긴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정해진 곳에 두거나 찾는 다는 것

Maria Montessori/ the secret of childhood